"총선, 희망의 시간으로 돌려야"…김상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입력: 2024.03.18 10:57 / 수정: 2024.03.18 10:57
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졌다./김상우 예비후보
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졌다./김상우 예비후보

[더팩트ㅣ안동·예천=이민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안동·예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자들과 필승을 다졌다.

18일 김상우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안동시 경동로 국제빌딩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과 민주당 경북도당 임미애 전 위원장, 김위한 전 안동·예천지역위원장 등 시·군민 지지자들과 ‘상생과 화합 캠프’의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이삼걸 전 차관은 "김 예비후보가 안동·예천에 후보로 나와 준 것에 그 용기를 높이 평가하며 고맙게 생각한다. 안동은 계속 밭을 갈고 갈아야 한다"며 "후보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나서줘야 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고 독려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인 임미애 전 위원장은 "경북의 13군데 후보지 중에 11군데에 민주당 후보가 있는데 그중에 김상우 후보가 전국적으로 제일 유명한 인재영입된 후보가 됐다"며 "이번 총선에서는 무도한 정부의 심판하는 것이다. 거기에 쓸 수 있는 무기가 지방소멸 대응정책 전문가 김상우다"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개소식에서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은 축사에서 후보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나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상우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은 축사에서 "후보보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나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상우 예비후보

이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와 해병 채 상병을 거론하며 "참사 공화국, 검찰 독재정권은 안동예천 후손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채 역사의 시계를 100여년 뒤로 돌려놨다. 제2의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그 길을 여러분과 동행하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안동에 살며 50여 건의 다양한 지역현안과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를 수행한 명실상부한 정책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여러분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대리인으로써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맞춤형 일꾼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군부독재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과 절망을 절규한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하며 "다가오는 4월의 봄이 중요해졌다. 4월 10일 총선에서 희망의 시간으로 돌려놓아야 한다"며 함께 동행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인 상생과 화합 캠프에는 중앙당 단수공천으로 갈등을 빚었던 같은 지역구 민주당 정용채 예비후보도 참석해 공동대표직을 맡아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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