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준비 박차
입력: 2024.03.18 10:30 / 수정: 2024.03.18 10:30

다양한 체험·홍보관 운영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

군산시가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가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인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4월 14일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시민이 함께하는 '2024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은 군산의 중심지를 통과해 근대 문화유산 일원과 금강호의 수려한 풍경을 질주하게 된다.

2004년 국내 대회로 시작해 국내·외 동호인들에게 각광받아 온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2012년부터 국제대회로 추진돼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겸하고 있다.

군산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준비상황 보고회 등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로 및 코스 정비, 교통통제 홍보 등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변화도 생겼다.

먼저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의 기념품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는 전국에서 군산을 방문하는 많은 인원이 상품권을 이용해 군산의 맛과 멋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군산시의 배려이기도 하다.

더해 시는 관광객들의 소비를 통한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회장 내 부스도 참가자, 관광객,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된다. 군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관과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군산의 매력을 한껏 뽐낼 계획이다.

이색적인 시상 부문도 마련했다. △관내 초등학생(학교, 학원, 체육관 등)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 1조 청소년(중·고등학생) 10km 단체전 △10인 1조(혼성) 10km 단체전 △2024 행운상 △SNS 해시태그(#) 베스트 콘텐츠상 등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할 것"이라며 "군산시 대표 스포츠 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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