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서 선원 6명 탄 어선 전복 사고 발생 …4명 구조, 2명 실종
입력: 2024.03.17 07:55 / 수정: 2024.03.17 07:55
17일 새벽 포항 구룡포읍 해상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17일 새벽 포항 구룡포읍 해상에서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포항해양경찰서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에서 어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현재 4명이 구조됐으면 2명은 수색 중에 있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4분쯤 포항시 구룡포읍 동방 120km 해상에서 어선A호(9.77톤급, 승선원 6명)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구조당국, 민간어선 등을 구조작업을 펼쳐 오전 5시 40분 기준 선원 4명을 구조했다.

17일 새벽 포항 구룡포읍 해상에 어선이 전복돼 있다./포항해양경찰서
17일 새벽 포항 구룡포읍 해상에 어선이 전복돼 있다./포항해양경찰서

남은 선원 구조를 위해 항공기 1대와 경비함정 8척, 민간어선 8척, 유관기관 2척 등 장비 19척을 투입해 구조 작업 중이다.

경찰은 구조가 완료되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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