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F-21 자료 유출' 인니 연구원 자택·KAI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4.03.15 18:06 / 수정: 2024.03.15 18:06

인도네시아 국적 파견 연구원 2명, 지난 1월 보안검색대서 적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본사 전경./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본사 전경./KAI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자료 유출을 시도했던 KAI 파견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경남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방위사업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인도네시아 국적 파견 연구원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 회사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내부자료가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 여러 개를 반출하려다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방위사업청과 국군방첩사령부, 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지난달 20일까지 기밀 유출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경남 사천 KAI 본사에 10여 명의 수사관을 보내 업무용 컴퓨터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수사 의뢰 대상인 A 씨 등은 모두 출국금지 상태로 알려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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