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왼쪽)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5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관계자와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 15일 수원시 광교 복합시설관에서 경기도 스타트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우수기업 발굴 방안, 행정 지원 전략 등이 논의됐다.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미주총연은 150만 미주 한인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매년 애틀랜타에서 ‘케이글로벌(K-Global) 엑스포’ 등을 연다.
GH는 미주총련과 협력, 판교에 입주한 기업을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진출시키는 ‘GH 베이스캠프’ 구상을 다듬고 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은 단순히 시설 공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해야 한다"며 "미주총연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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