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게임오디션 모습./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출시된 적 없는 유망 게임콘텐츠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의 게임 기획 및 개발이 가능한 기업·팀·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한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진흥원은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거쳐 10개 팀을 선발한 뒤 5월25일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선보인다.

10개 팀은 플레이엑스포에서 청중평가단 100여 명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종 순위 결정전(오디션)을 치른다.

진흥원은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팀에게 총 상금 2억 원을 준다.

또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개발 및 출시에 필요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시 가점을 부여한다.

△AWS 클라우드 서버 크레딧(해당 협력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 △NHN 게임베이스(게임서비스에 필요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크레딧 △뒤끝(게임 서버 관리 시스템) 크레딧 △원스토어 마케팅 지원 등 협력사 연계 혜택도 풍성하다.

지난해 오디션에는 120개에 달하는 팀이 참여해 뉴코어 게임즈(대표 이만재)의 ‘데블위딘:삿갓이’ 1등을 차지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 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게임오디션은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스타트업 등용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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