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국비 4억 원 투입...시설물 조성·안전관리 노력
서부지방산림청이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서부지방산림청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교육 전문가 54명을 투입해 12월까지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28만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산림교육 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 및 전문업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산림복지전문업(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산림치유업)에 위탁해 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대상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외계층·발달장애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숲·정원·공원 등 생활밀착형 산림교육 활성화로 숲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공적기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부지방산림청은 상반기 내에 전남 구례군 봉성산 일대에 국립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산림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유아숲체험원 7개소에 안전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철호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및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국립 유아숲체험원 14개소에 대해 영업배상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설 보완·정비가 필요한 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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