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투자유치 목표 1300억 달성에 '총력'
입력: 2024.03.14 14:02 / 수정: 2024.03.14 14:02

우주항공 분야 등 도시 성장 잠재력·지역경제 역동성 키우는 데 역량 집중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 위원회 개최 행사 모습/진주시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 위원회 개최 행사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투자유치 목표 1300억 원 달성을 위해 우주항공 분야 등 도시 성장 잠재력·지역경제 역동성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진주시는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2024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고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13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과제로 ‘KAI 회전익 비행센터’의 안정적인 건립, 위성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우주산업 거점 도시 도약,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개발·실증센터 구축, 경남항공국가산단 내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국내외 투자 기업 발굴·유치,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및 B2B 기능 강화, 국내외 투자 기업의 인센티브 확대·지원 등을 확정했다.

특히 수도권 기업의 지방 투자 기피 문제와 관내 기업의 타 지역 이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경남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 내 투자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부지 매입비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하도록 지난해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또 바이오, 실크 등 기존 고유 산업의 침체에 따른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정책을 마련하는 등 현안에 대한 보완점과 대책을 찾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진주시는 올해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 완공 등 그동안 투자유치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는 아주 중요한 시기로, 2024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에 따라 목표를 달성하고 도시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진주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투자유치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최근 5년간 50개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인 8300억 원 규모, 3700명의 신규 고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월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우주항공사업단으로 개편해 전략산업 투자유치 업무를 강화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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