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과 경기장 주요 출입구 주변 중심 순찰 단속
MLB 관련 위조 상품 / 특허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17~21일 MLB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경기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메이저리그 야구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 등 유명 선수들이 참가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경기 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허청은 경기 현장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될 것으로 보고 지하철역과 경기장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또 생중계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노력과 의지를 해외에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특허청 상표경찰은 지난 2월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 의류전문 도매매장을 집중 단속해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도매업자 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MLB 서울 시리즈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고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들이 위조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에서 단속·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지식재산 존중문화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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