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건설 활성화 위해 새만금산단 입주 기업 본사 방문
입력: 2024.03.13 15:09 / 수정: 2024.03.13 15:09
전북도와 지역건설협회가 13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했다.
전북도와 지역건설협회가 13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했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와 지역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13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할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건설협회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 건설업체 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해 이번 에이원신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12개 기업의 본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아직 입주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 유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적기 방문을 추진한다.

도는 특히 새만금산업단지 입주 기업 방문이 지역 건설 경기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과가 있도록 새만금개발청, 건설협회 전북도회(종합, 전문, 기계설비), 새만금 입주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공장 신·증축에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를 활성화 하는데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추진하고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세일즈 활동을 폭넓게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만금산업단지는 올해 2월 말 현재 12조 원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의 본사, 연구소, 공장 신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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