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대상 멘토링·정보 격차 해소 지원·문화 지원
전북도가 장애가정 청소년의 홀로서기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하고 있다.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스스로 꿈을 꾸고 이뤄가기 어려운 장애가정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등 장애인 가족 지원, 전문가와 지역사회 지원, 두드림 사업 등이다.
장애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 장애 부모를 둔 비장애 아동(7~14세)과 대학생을 1대 1로 매칭, 일상생활관리, 학습 및 학교생활지원, 문화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에게는 멘토활동비, 우수멘토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 장애인 및 가족, 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 장애인 인권교육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문화적 접근이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문화생활공간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는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꿈 지원을 통해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 사업은 중위소득 70% 이내의 가정으로 본인 또는 가정 내 장애를 가진 구성원이 있는 청소년에 연 2회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학업 및 진로 컨설팅과 대입 컨설팅, 자소서 스크린 등 장기간 맞춤형 성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KB국민은행, 현대홈쇼핑, LG U+ 임직원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학업을 위한 교육비와 예체능 육성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1대 1 만남, 문화·진로체험 등 장애가정 청소년에 정서적 지지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장애가정 청소년의 가치 있는 미래를 바라보고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장애가정 청소년 홀로서기 지원 사업 내용은 전북장애인재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수미 전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전북 도내 장애인과 그 가족이 주저없이 도움을 신청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과 꿈 발견 기회를 얻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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