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 관광 위상 제고 위한 '세계관광문화대전' 추진
입력: 2024.03.12 17:16 / 수정: 2024.03.12 17:16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K-컬처' '농산어촌' 5개 분야 중심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이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글로벌 전남 관광 기틀을 다지기 위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관광문화대전은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K-컬처, 농산어촌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전국체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역대급 대규모 행사의 성공 개최로 전남의 위상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남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로컬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5개 분야, 13개 실행과제로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기본계획을 세웠다.

'축제·둘레길' 분야는 국외 축제와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남도미식' 분야는 막걸리, 전통주, 수제 맥주와 같은 전남 명품 주류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해남 해창주조장, 강진 병영양조장 등 남도 명품 양조장 투어도 추진한다.

'웰니스' 분야는 전남 천년 사찰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위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스님과의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해 세계 명상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남도 K-컬처' 분야는 남도 고택·종갓집을 활용해 외국인 유학생, 국내외 관광객,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종가 스테이, 음식·다도 체험, 인물·역사알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산어촌' 분야는 향우의 고향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고향애(愛) 여행가자'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향품애 살아보기, 고향 나들이 투어 등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 2년 전남 방문의 해 성과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성공리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멋과 맛을 전 세계에 알려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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