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 총력
입력: 2024.03.12 16:45 / 수정: 2024.03.12 16:45

청송·단양·태안군 보건의료원 및 건축물 벤치마킹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이 보건의료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청송군을 찾아 았다./하동군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이 보건의료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청송군을 찾아 았다./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이 주요역점사업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보건의료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보건의료원추진단은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경제도시국장, 보건소장, 보건정책과장 등 15명이 지난 7~8일 이틀간 보건의료원 우수사례 및 건축물 벤치마킹을 위해 나섰다.

방문 의료시설은 청송군보건의료원, 단양군보건의료원, 태안군보건의료원이며 모두 응급의료시설을 갖춰 내실 있게 운영 중인 시설이다.

하승철 군수는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함께 의료원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 의료시설 기능 및 공간별 배치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전략과 의료인력 수급 방안, 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또 청송군, 단양군, 태안군 군수와 만나 지역 간 필수 의료시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취약지 공공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과 국가적 차원의 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한목소리를 냈다.

현재 하동군에서는 50병상, 10개 과목 내외 규모의 병원급 의료원 건립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설계 마무리 후 착공해 2026년에 준공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병원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군민의 건강권과 생명권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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