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중앙부처 찾아 역점사업 국비 지원 건의
입력: 2024.03.12 16:01 / 수정: 2024.03.12 16:01
최경식 남원시장이 12일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남원시
최경식 남원시장이 12일 중앙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최경식 시장이 12일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등을 방문해 과장 및 관계자를 면담하고, 남원시 역점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행정안전부를 찾은 최 시장은 지속적인 침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비사업이 시급한 등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293억 8000만 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 원)의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을 피력하고 2025년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환경부를 방문해 생태관광지역 기반 시설 조성(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사업, 총사업비 120억 원), 남원‧순창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683억 4000만 원), 남원시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총사업비 267억 원), 남원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총사업비 70억 원) 등에 대한 2025년 정부 예산 반영도 적극 건의했다.

지리산 남원 에코촌 조성사업은 지난해 정령치 습지를 중심으로 지리산권 최초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에 따라 생태관광지역에 대한 체험과 교육, 체류 기능을 갖춘 생태관광 거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이미 국비를 확보한 남원순창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에코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위해 폐열 이송관로 등 스마트팜 필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권역별 핵심사업 간 연계를 통해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사업별 정책 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부처별 예산 편성이 5월 마무리되기 이전에 수시로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동시에 공략해 시의 역점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들의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부처 예산 편성이 진행되는 5월 말까지 수시로 부처를 방문해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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