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배재대, 글로컬대학 연합대학으로 도전
입력: 2024.03.12 14:53 / 수정: 2024.03.12 14:53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 발족 후 대학 간 벽 허물기 추진

지난해 5월 22일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추진 선포 및 공동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목원대와 배재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팩트DB
지난해 5월 22일 배재대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30 추진 선포 및 공동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목원대와 배재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팩트DB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배재대학교와 목원대학교가 지속가능한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위해 2024년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연합대학’으로 신청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해 5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매월 한 차례씩 대학 혁신을 논의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배재대와 목원대는 △학사제도 통일화 △교양 교과 공동 운영 △연합건축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교류회 △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 등 양 대학 간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가장 높은 수준의 연합대학으로 신청하면서 ‘대학 구성원, 지역, 세계가 인정하는 K-글로컬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과학예술융합, 지역문제 해결 등에 투입해 지속가능한 지역 전환에 앞장설 예정이다.

두 대학은 22일까지 연합대학을 주제로 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목원대와 배재대는 건학이념과 교육과정, 지리적 위치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는 쌍둥이 같은 대학"이라며 "두 대학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혁신성·발전가능성·유연한 대학 운영을 동반한 성장을 거듭해 이미 상당 부분 벽이 허물어져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배재대와 목원대는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활동 추진 및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양교가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고 있는 혁신 방안들은 두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혁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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