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엔 따사로운 봄 햇살, 해질녘엔 붉은빛 노을 가득
연중 전시·공연으로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
바다 품은 갤러리 ‘오아시스’가 새 단장해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시흥시 |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봄바람으로 출렁이는 경기 시흥시 오이도의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문화복합공간 ‘오아시스’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화폭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야외 테라스에는 한낮엔 따사로운 봄 햇살이 쏟아지고 해질녘엔 붉은빛 노을이 가득 머물며 오아시스를 밝게 비춘다.
곧 출항을 앞둔 것처럼 웅장함이 느껴지는 오아시스(OASIS; Oido Art Space In Siheung)는 퇴역 경비함이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오이도의 문화 명소다.
함선 외벽을 시원하게 개방해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부 전시장 일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일 재개방했다.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할 수 있는 오아시스 전시관에는 연중 다양한 전시 및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