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와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거점 병원의 역할을 담당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된 뒤 법정기준 충족을 위해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한 확충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최근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8일 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박형국 천안병원장은 "우리 지역의 중증 응급의료 체계가 더욱 단단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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