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 절도 혐의 입건…사직서 제출
입력: 2024.03.11 12:47 / 수정: 2024.03.11 12:47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 부산경찰청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 / 부산경찰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의 한 복권 가게에서 다른 손님이 놓고 간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은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일 부산의 한 복권 가게에서 계산대에 올려진 현금 10만 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그동안 내사를 벌이다 지난 8일 A 씨를 입건했다. 또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 씨는 부산 지역의 한 현역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이번 사건으로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ㅁ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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