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 오는 3월 18~21일 집중신청기간 운영
전북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전북교육청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입학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중 하나인 입학지원금은 1학년 입학에 필요한 물품구입비를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입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하는 제도다.
신입생들이 가방, 신발, 의류, 학용품(문구)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급된다. 초등학생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20만 원을 지원한다.
2024년 3월 11일 기준으로 재학 중인 학생과 중도에 타 시도에서 전입한 학생들에게도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입학지원금 신청시스템을 도입해 학부모가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를 집중신청기간으로 운영하며, 교육청 누리집 내 전북에듀페이 입학지원금 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동시 접속 폭증 등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3월 18일에는 전주를 제외한 13개 지역 △19일에는 전주 지역 △3월 20~21일에는 모든 지역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분산했다.
지원금은 학교에서 학부모(보호자) 신청 계좌로 오는 29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면서 "입학지원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소멸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줄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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