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입력: 2024.03.11 11:25 / 수정: 2024.03.11 11:25

무료 희망법률상담과 함께 찾아가는 서비스로 확대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3개 시·군서 상담실 운영


전북도가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북도가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법률·세무·노무 분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전북도는 청내에서 운영하는 무료 희망법률상담과 더불어 오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도내 59개 농공단지 입주 기업·근로자·도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법률·조세·노무 문제 해결을 위해 ‘2024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변호사, 세무사 납세자보호관, 노무사 등 전문가들과 협업해 오는 13일 무주군을 시작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 및 노동자(외국인 포함)를 대상에 포함해 기업 경영, 노무 문제 등 상담이 쉽지 않았던 분야까지 상담 폭을 넓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노무사 및 외국인 통역 지원을 받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무료 상담을 원하는 농공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 도민은 누구나 도청 법무행정과 또는 해당 시·군 농공단지 부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이동상담실 이용이 어려운 도민은 전북도청 1층에서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 희망법률상담실'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방문, 유선 및 온라인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법률상담실은 매주 1회 운영하며,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는 수요일 주간(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오후 2∼5시), 둘째·넷째 주 목요일은 야간(오후 6∼8시)에 운영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30분가량이다.

박순임 전북도 법무행정과장은 "일상생활에서 각종 법률·세무·근로 등의 고충을 겪고 있는 기업체, 근로자, 도민 등이 찾아가는 특별한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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