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재선정…국비 5억 확보
입력: 2024.03.11 11:18 / 수정: 2024.03.11 11:18

주민주도형 풀뿌리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

관광두레-강진 발효담다 김장체험 장면./전남도
관광두레-강진 발효담다 김장체험 장면./전남도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재선정돼 2년간 국비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당초 지난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지원을 받아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지역 주민이 전남 특화 체험 프로그램과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과 사업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관광산업 기반 조성사업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의 메가 이벤트 및 특화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광두레 사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남도고택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연계한 일본인 대상 전남 로컬 미식여행 상품을 출시해 136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경상도와 호남 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52개 사가 참여하는 초광역 플리마켓 개최 등 다각화된 성장 지원으로 주목받아 전국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밖에 5년의 사업 기간 총 656명의 주민에게 관광 일자리를 제공하고 83개소의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누적 매출액 106억 원을 달성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관광두레 조성사업을 통해 풀뿌리 관광산업이 주민 속에 뿌리내리고 지역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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