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철도 유지보수 및 컨설팅 사업 등 참여 확대
왼쪽부터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캄룰 아산 방글라데시 철도청장. / 대전교통공사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신규 철도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규양 대전교통사장은 지난 7일 방글라데시 철도청을 방문해 캄룰 아산(Md. Quamrul Ahsan) 철도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철도사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철도 운영 및 유지 보수(O&M), 철도안전 관리 지원, 기술 컨설팅 등 공사가 보유한 전문 운영 기술을 활용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공사는 이번 방글라데시 철도청 방문과 현재 수행 중인 타당성조사 사업을 방글라데시 진출의 계기로 삼아 철도 운영 및 유지 관리, 컨설팅 등 다양한 철도사업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캄룰 아산 철도청장은 "대전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 객차 공급 타당성 보완사업에 참여해 감사하다"며 "향후 추진되는 철도사업에도 대전교통공사와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사장은 "지속적으로 방글라데시 철도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방글라데시에서 대전교통공사의 철도기술과 안전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철도사업 수익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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