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장 점검
입력: 2024.03.08 13:09 / 수정: 2024.03.08 13:09

현장 방문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져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실현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핵심 공약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부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를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찾아 제2자유로 우회도로와 일산테크노밸리 시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투자 의향을 밝힌 다수의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올해 말 분양을 시작해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고양시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축 예정 부지를 찾아 제3전시장 건립 단장으로부터 건립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제3전시장 건립이 완료되면 킨텍스는 세계적인 전시회와 대규모 글로벌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세계 25위권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 등 건설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킨텍스 빌딩 옥상으로 이동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일원을 둘러보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글로벌 자족도시로 가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정밀의료 클러스터, 국제학교 유치 등 핵심 사업의 성공도 경제자유구역에 달린 만큼 하반기 최종 지정까지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8기 고양시 주요 핵심 공약 현장을 집중 점검하는 이번 현장 방문은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진다. 이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 허브 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 △시민체감형 정책사업 추진을 주제로 현장을 찾아 주요 정책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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