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의 협업체계 전담기관 '대전RISE센터' 개소
입력: 2024.03.07 17:04 / 수정: 2024.03.07 17:04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 주도

대전테크노파크 내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대전RISE센터 개소식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테크노파크 내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대전RISE센터 개소식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추진을 전담하는 '대전RISE센터'가 문을 열었다.

RISE는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등의 권한을 지자체가 이양받아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려고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대전시는 지난해 10월 RISE 전담 기관으로 대전테크노파크를 지정해 대전 RISE 기본계획 수립, 시범사업 기획 등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RISE 실행계획 수립, 지역인재 육성 로드맵 조성 등 지역사회와 기업, 출연연, 대학 간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해 2025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조직 구성 또한 2025년부터 현재 1팀 6명을 1센터 3팀 2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테크노파크 내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오용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 박대현 한국연구재단 센터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RISE센터가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위한 가교 역할은 물론 대전형 대학혁신을 이끌어갈 슈퍼엔진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은 "대학 지원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바뀌게 됐는데 RISE센터가 지역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며 대학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은 "지역혁신의 불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대학, 기업체들간의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과 혁신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인데 교육부도 혁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첫줄 왼쪽부터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오용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첫줄 왼쪽부터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원장, 오용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지원협의회 공동의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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