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청렴도 쇄신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청렴 서약식에 이어 '청렴다짐 챌린지'를 시작했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청렴도 쇄신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들이 청렴 서약식에 이어 '청렴다짐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최근 열린 반부패·청렴 대책 회의에서 최영일 순창군수가 직접 나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자 하는 강력한 실천 의지와 함께 추진한다.
청렴다짐 챌린지는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 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5월까지 매주 3회 청렴의지를 상징하는 슬로건, 표어, 사행시 등을 사진과 함께 제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이어진다.
챌린지 첫 주자로 나선 최영일 군수는 '청렴실천! 나부터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영식 순창군 부군수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군은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작성한 챌린지 관련 문구를 군청 직원들에게 매주 보내는 '오늘의 청렴 알리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조직 내부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무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챌린지를 모든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청렴 다짐 문구를 마음에 새기며 청렴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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