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289대 차등 지원
김제시가 전기자동차(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깨끗한 대기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기자동차(승용차, 화물차, 승합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보급 사업 물량은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138대, 전기승합차 1대로 총 289대다.
지원 금액은 보급 목표 이행보조금을 포함해 1대당 최대 전기승용차 1390만 원, 전기화물차 2137만 원, 전기승합차(중형) 8500만 원 범위 내에서 차종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전기택시의 경우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차 구매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30% △경유화물차 보유자가 폐차 후 전기화물차 구매 시 50만 원 △어린이 통학용 전기승합차 국비 지원액의 20% 등의 추가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연속해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 등으로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한다.
사업 신청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사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