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중 3곳 선정, 1억원 확보..경영패키지 3000만 원 지원
강진군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ㅣ 강진=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도에서 주관한 '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 내 골목형 상점가의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상점가의 활성화를 독려하는 사업이다.
전남 22개 시군 중 단 3곳에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과 소비가 위축된 시기에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비는 1억 원으로, 선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앞으로 구성된 상인 조직을 통해 골목에 특화된 홍보물 제작이나 소비촉진 행사,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축제,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다. 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법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주변 상점가의 동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김동삼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들을 강진군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강진 상가를 찾는 방문객 모두에게 강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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