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적폐여론조사 척결"
입력: 2024.03.07 10:05 / 수정: 2024.03.07 10:05

윤 의원실, (주)비전코리아로 상대로 법적조치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더팩트DB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더팩트DB

[더팩트 | 전북=전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문제있는 여론조사의 적패는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의원 측은 7일 "정읍·고창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비전코리아가 22대 총선 여론을 조작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법적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운 의원실 측은 "비전코리아는 선거때마다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후보들을 찾아 유리한 여론조사를 제안하고 대가를 요구하는 업체다"라며 "실제로 지난 조합장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여러명의 후보들을 찾아 여론조사를 유리하게 해줄 것처럼 제안하면서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의원실 측은 특히 "이 업체는 당원명부와 선거인명부, 유권자 세대별 전화번호 등도 제공하는 것으로도 의심되고 있다"며 "실제로도 홍보 내용을 보면 선거전략 수립을 위해 2~3회의 여론조사와 경선전략 수립을 위한 선거구 대의원 2~3회, 해당지역 유권자에게 1회, 지지도 추이분석 및 당선가능성 예측 및 열세, 우세 지역 상세 파악을 위해 해당지역 유권자에게 4~5회의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세부사항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여심위가 이 업체가 여론조사에 활용한 DB(데이터베이스)의 습득경위와 활용에 대해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

윤 의원실 끝으로 "비전코리아에 대한 이번 법적조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여론조사의 적폐를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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