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공천 유동철 예비후보 비판
"부디 전과 없는 깨끗한 후보 다시 내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장예찬 예비후보./장예찬 선거캠프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강보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수영구에 출마한 장예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총선 18호 영입인재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난달 23일 부산 수영구에 전략공천했다.
하지만 이날 유 교수가 2건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장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의 중심 수영구에 음주운전 전과 2범 후보를 보낸 이재명 대표의 공천 철회를 요청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차라리 지역에서 오래 헌신한 강윤경 후보와 정정당당한 승부를 보겠다"며 "수영구 출신도 아닌 타 지역 사람을 전략공천으로 보낸 것부터 부산의 중심 수영을 무시하는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과 2범이라니 민주당에 그렇게 인재가 없느냐. 민주당 영입인재가 되려명 이재명 대표처럼 음주 전과는 기본 소양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는 음주운전 전과 가산점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면서 "부디 민주당이 전과 없는 깨끗한 후보를 다시 내서 수영구 주민들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음주운전 전과 2범이면 상습 음주운전 중독이라는 뜻"이라며 "그 나물에 그 밥, 그 대표에 그 후보, 음주운전 전과자 특혜 공천,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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