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역사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자리에 건립 확정
입력: 2024.03.06 14:27 / 수정: 2024.03.06 14:27

건립추진위 "진주성 인접한 옛 시청사 부지로 근·현대적 역사성과 의미 커"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진주시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현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자리에 건립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진주역사관 건립은 1999년 7월 진주문화사랑모임 주도로 진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이 출발점이었으나 장소 및 예산 문제, 관련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주시는 진주 역사와 정신을 담은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2019년 5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기증 홍보, 유물 구입, 특별전시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진주시청소년수련관은 현 청소년수련관 인접 부지에 2025년 말 준공예정인 청년허브하우스와 2027년 말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이전하게 된다.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리영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역사관 건립 장소에 관해 "현재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자리는 과거 진주시청이 위치했던 곳으로 근·현대적 역사성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진주성과 인접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고 진주대첩광장과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시복합문화공간 조성이 완료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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