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클린물품 수령 전(왼쪽)·후/부천시

아동클린서비스 지원 전(왼쪽)·후/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반지하, 옥탑, 최저주거기준 이하 주택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18세 미만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과 위생 개선을 위한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37개 동, 부천시주거복지센터, 관내 지역사회복지관과 아동보호기관 등에 해당 사업을 홍보, 4월 말까지 대상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클린서비스에 대한 일대일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가구당 300만원 안팎 범위에서 클린서비스(소독·방역, 장판 교체, 수납정리, 청소)와 물품(냉방기, 세탁기,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을 지원받게 된다.

부천시는 지난해에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주거 빈곤 아동 23가구에 7000만원 상당의 클린서비스와 물품을 지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부천시 모든 가정의 주거 안정과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