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소상공인 대상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임실군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 발 앞장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더팩트 | 임실=전광훈 기자] 전북 임실군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이 다수 사업체 운영 시 1인당 2개 사업체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도박 및 유흥주점업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상 제한업종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가능하다.
군은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외에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황선희 군 경제교통과장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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