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행안부, 농식품부 등 방문 국가공모사업 선정 필요성 및 법령개선 건의
신원식 군산 부시장이 국가공모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발품 행보에 나섰다./군산시 |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국가공모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았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신원식 부시장은 지난 5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문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농촌 공간 정비사업 ▲양조용 국산맥아 생산 기반 조성사업 ▲국내 수제맥주 산업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선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달 공모 예정인 농촌 공간 정비사업과 관련해 군산시가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소규모 주류제조업체(수제맥주, 위스키) 들의 가격경쟁력 및 시장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세법, 주류면허법 등 관련법령 개선을 건의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국장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군산시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나운동 일원 침수예방시설 설치사업, 경포천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군산시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부처 예산안 편성은 국비 확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현안사업 중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들의 논리개발과 대응 방안을 찾아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군산시는 2025년 신규 국가예산사업 발굴 토의 및 군산시 특례활용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관련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중앙부처별 2025년 예산안은 4월중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5월말까지 마무리돼 기재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