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환경 전담 대응 기구 'ECO-4U센터' 공식 출범
입력: 2024.03.06 08:26 / 수정: 2024.03.06 08:26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포괄적 환경문제 해결 기구인 ECO-4U센터(에코-포유센터)가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ECO-4U센터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환경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 어디서나 즉각 응답하는 메아리’라는 의미로 환경 문제를 전담하는 신속 대응 기구다.

현재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등 건설 현장은 1만 6327여 개소로, 전 세계적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가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조직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향후 ECO-4U센터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의 원인 분석, 해결 방안 제시, 사후 모니터링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센터는 수질오염 기술지원단과 환경평가 기술지원단으로 운영되며 공사 직원을 비롯한 분야별 민간 환경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과 함께 피해 방지를 맡는다.

아울러 전국의 사업 현장 환경을 조사하고 환경과 관련된 상담·자문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장 조치 가이드북을 제작해 위기 상황 시 사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환경오염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사고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 전략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나은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공사의 기본 책무인 만큼 환경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