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기공식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5일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정왕대로 233번길 19-1에 대지면적 3781㎡, 연면적 499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59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에는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상담실, 휴게실, 식당 등의 시설이 갖춰지며 건강·문화·소통·교육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다.

시는 남부권 노인복지관이 노인 인구 급증에 대비, 종합적·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 거점 복지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동안 거리·교통 등 문제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 소재) 이용이 어려웠던 남부권(정왕동, 배곧동) 지역 어르신들이 주거지에 인접한 시설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남부권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커뮤니티·건강·평생학습·문화예술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하루빨리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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