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중구에 젊고 유능한 인재 절실"
"채 변호사 경선 도운 뒤 구청장 무소속으로 출마"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5일 국민의힘 채원기 영입인재를 지지하고 나섰다.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김연수 전 중구의회 의장이 중구 총선 경선 주자로 확정된 국민의힘 영입인재 채원기 변호사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전 의장은 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중구에 젊고 유능한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일하겠다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며 "젊은 용기와 패기는 이미 중구를 꿈틀거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는 인구가 매년 4000여명씩 떠나고 재정자립도도 약 12%로 열악한 자치구"라며 "그동안 중구를 이끌어 왔던 정치인들의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인증한 영입인재 채원기 변호사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공언한 예산폭탄을 가져오는 것은 손쉽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대형 공공기관 유치, 중구청사 신축 등 저의 공약과도 유사한 부분이 있어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채 변호사의 경선을 우선 도운 뒤 탈당 후 무소속으로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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