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과 정책간담회 개최
순창군이 (재)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함께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의 새로운 미래상 설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순창군 |
[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5일 (재)전북연구원 전문가들과 함께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순창군의 새로운 미래상 설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전북연구원과의 두 번째 정책 회의로서, 전북연구원 김형오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한 연구원 7명과 군정 주요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내용으로는 순창군이 직면한 민선 8기 군정 주요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방안 및 타지자체 우수사업들의 도입 방안, 신규 정책사업 제안 등 군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
특히 경천‧양지천 수변 개발사업과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을 비롯해 요즘 각 지자체 인구증대 방안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농촌유학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주제로 다뤄졌다.
군은 이후 추가 간담회를 갖고 순창군 미래를 담은 구체적인 정책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우리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북연구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순창군의 색채를 띤, 독창적인 미래 발전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생각하는 순창군 발전방향 및 문제점 도출을 위해 전문 설문조사 기관에 의뢰해 농업‧농촌, 산업‧일자리, 문화‧체육‧관광, 생태‧환경, 지역개발‧SOC, 복지‧의료‧사회통합 등 7개 정책분야에 대해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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