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 오픈
입력: 2024.03.05 11:18 / 수정: 2024.03.05 11:58

10만 원 이상 소액 기부자까지 4103명 이름 올려

무주군이 누리집(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이 누리집(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들에 대한 예우를 위해 군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무주군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무주군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 4103명의 이름과 기부 금액이 등록돼 있으며, 매월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명예의 전당이 무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분들의 마음을 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자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이 살기 좋은 무주, 더 행복한 군민의 삶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총 3906건, 6억 2500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 5억 원 대비 125%를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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