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 추진
입력: 2024.03.05 11:14 / 수정: 2024.03.05 11:14

과기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

전주시가 전북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전주시가 전북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소프트웨어 산업과 관련된 진흥기관, 유관기관, 기반시설 등이 밀집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전북도와 손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가 지역 기업에 정착해 지역의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울, 경기를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2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총 63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과기부는 디지털 생태계 육성 자원을 고밀도로 집약하기 위해 기존의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인재 채용, 네트워킹, R&D, 투자 유치 등이 유리한 지역을 디지털 혁신거점의 입지 여건으로 삼았다.

그 중 △브랜드화 및 특화 성장 전략 마련 △앵커시설 집적 및 기능 강화 △디지털 혁신주체 성장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을 올해 공모의 중점 추진 내용으로 제시했다.

시는 광역 거점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기관을 비롯한 협력 가능한 유관기관과 기반 시설이 풍부한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일대를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지원시설을 재배치 및 집적화하고 또한 농생명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관 R&BD 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또 기업 간 협의체 및 산학연관 운영위원회 등 거너넌스 협의체를 구성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병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디지털 기술은 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도구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전북도 내 디지털 중심 도시 전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공모를 잘 준비해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과기부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공모에 응모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 검토, 사전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선정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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