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전북에듀페이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전북에듀페이 학교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학업 지속 및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올해 학교밖 청소년 학습지원비는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연령 9~18세에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고등학교단계(16~18세) 청소년에게만 지원했던 것에서 크게 확대된 것이다.
지원 금액은 9~15세 학교밖 청소년은 매월 5만 원, 16~18세 학교밖 청소년은 매월 1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며, 전북에듀페이카드(체크카드 형태)를 발급받아야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학교밖 청소년 학습지원비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주소지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미설치지역은 청소년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군산, 부안 지역은 전북도교육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또는 인근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도내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너머에서도 학업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에듀페이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북에듀페이 지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