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구도심 '치킨로드' 사업자 공개 모집
입력: 2024.03.05 10:34 / 수정: 2024.03.05 10:34

예비창업자·개인 법인 사업자 4개소 모집

익산시 중앙동 문화 예술의 거리./홍문수 기자
익산시 중앙동 문화 예술의 거리./홍문수 기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중앙동 구도심 '치킨로드 조성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치킨로드 조성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닭요리 전문점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익산시는 닭고기 기업이자 향토기업 하림, 익산 계화림 운영기관 엔바이콘, 중앙동 치킨로드 상생협의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 자격은 닭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개인·법인 사업자이며, 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사업자 모집 후 면접심사, 조리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익산시의 시설비 보조 지원을 받아 사업장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엔바이콘의 기술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창업교육이 진행되며, 개업 후에는 운영에 필요한 신선한 육계를 하림에서 저렴하게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소상공인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김소철 익산시 소상공인과장은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사업자를 확대 모집해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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