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교육'·이성권 '경제'…저마다 경험 살린 공약 '눈길'
입력: 2024.03.04 18:03 / 수정: 2024.03.04 18:03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 로고. /부산시당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도전장을 내민 부산 지역 여권 후보들이 저마다 강점을 강조한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훑고 있다.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는 4일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사상'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35년 교육전문가로서 경험을 내세워 공교육 동서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교육 환경 대대적 개선을 위해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기숙형 중학교 개교, 사상구 전체 학교 노후 시설 전면 리모델링 등 공약을 내세웠다.

또 교육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교과성취도 관리 ‘학습도우미’, 공백없는 학습 위한 중학교 계절학기 도입 등 공약을 수립했다.

이밖에 육아지원 공약으로 24시간 보살핌 늘봄 및 돌봄센터 구축,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김대식 후보는 "사상구가 전국적인 명품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교육만으로도 모든 학생이 교육을 받을 권리와 기회의 사다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성권 후보는 사하갑에서 표밭을 갈고 있다. 이 후보는 부산시경제부시장 경험을 내세워 편입 지역인 '신평2동'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평2동에는 앞으로 서부산의료원이 들어서게 돼 서부산 메디컬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면서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시 공사비가 모자라 좌초될 뻔한 서부산의료원 건립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을 만나 150억여 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신평2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정책 공약으로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신평역 기지창을 이전하고 유휴지를 주거, 상업, 창업,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신평역세권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담은 정책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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