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4~5월 제주·장가계·연길 운항 재개
입력: 2024.03.04 14:02 / 수정: 2024.03.04 14:02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 기틀 마련
무사증 입국제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


전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운항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사진은 진에어 운항 장면이다./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운항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사진은 진에어 운항 장면이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대표격인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오는 4월~5월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제주와 중국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운항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

또한 항공사별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하절기 추가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선이다.

2020년 1월 국내 첫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국제 정기노선이 휴항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은 어려움을 겪었다.

무안국제공항은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련 항공사와 함께 협의 내용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운항 결실을 맺게됐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협의체를 구성하고,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에 대해 무사증 입국제도를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해 준 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국내외 항공사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국제 정기노선 확장과 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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