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유치원 급식소 위생점검
입력: 2024.03.04 10:08 / 수정: 2024.03.04 10:08

집단급식소,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 1500여 곳 대상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기구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


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등 1500여 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간 1회 이상 실시하는 위생점검 계획에 따라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296곳, 학교 대상 식재료 공급업체 32곳 등 총 32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또 급식용 조리도구·조리식품 등을 수거, 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지도할 예정이다.

학교매점과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74곳에 대한 위생 관리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수거해 검사한다.

임진석 건강위생과장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해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