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학 맞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11곳 점검
입력: 2024.03.04 08:59 / 수정: 2024.03.04 08:59

학교, 학원가 주변 "부정·불량식품 사 먹는 일 없도록"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성남시청사 전경./성남시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개학을 맞아 22일까지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11곳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99곳과 학원가 2곳 등 101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이다.

시는 단속을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으로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아이스크림과 과자, 빵, 음료, 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 영업, 성분명·함량 등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등을 들여다본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기호식품은 수거해 대장균 등 식품오염도 검사를 한다.

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시정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사 먹는 일이 없도록 대상 업소의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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