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분야 협력
입력: 2024.03.03 09:14 / 수정: 2024.03.03 09:14
김상수(왼쪽) 경기도교통국장과 롭 플레밍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인프라부 장관이 1일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경기도
김상수(왼쪽) 경기도교통국장과 롭 플레밍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인프라부 장관이 1일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교통분야 협력에 나선다.

경기도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경기도-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한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첨단·친환경·광역교통 정책 등과 관련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두 지역의 교통관련 기관·기업 협력을 장려하고 정보·지식을 수시로 공유하기로 했다.

도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 롭 플레밍(Rob Fleming)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해 양 기관의 주요 교통 시책을 논의했다.

도는 똑버스(DRT), 대중교통 비접촉(Tagless) 요금결제 서비스 등을 소개했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대중교통 준공영제 운영 노하우를 교환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분야 발전을 위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정책 협력 및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롭 플레밍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통·인프라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BC주와 경기도가 우수한 교통정책을 서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6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미국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해 북미 지역 교통정책의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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