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창당' 송영길 전 대표, 광주 '서구갑' 옥중출마 유력
입력: 2024.03.03 07:07 / 수정: 2024.03.03 10:14

6일 중앙당 창당대회…가두 당원 모집 행사 이어가며 당세 확장 나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이 2일 광주 말바우 시장(북구 두암동) 입구에서 가두 당원모집을 하고 있다./광주=박호재 기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이 2일 광주 말바우 시장(북구 두암동) 입구에서 가두 당원모집을 하고 있다./광주=박호재 기자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오는 6일 중앙당 창당대회가 예정된 '소나무당'(전 정치검찰해체당)의 광역시도당 창당 일정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광주에서도 당원 모집이 한창이다.

소나무당 광주시당(위원장 이주연)은 온라인 당원 모집은 물론 거리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는 가두 당원 모집 행사를 이어가며 창당 열기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소나무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옥중출마 지역을 광주로 최종 확정하면서 출마 준비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이주연(안병하기념사업회 사무총장) 시당위원장은 3일 "광주 서구갑을 유력 출마 지역구로 상정하고 있다"며 "옥중출마라는 상징적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황태연) 관계자에 따르면 소나무당은 창당대회 이후 본격적으로 세를 늘리며 '조국신당'과의 합당 또는 민주비례연합 참여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우석대 석좌교수)이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4월 총선은 송 전 대표의 배우자인 남영신 여사가 송 전 대표의 빈자리를 대신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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