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폭정에 맞서 온 몸 던져 싸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1일 전권희 진보당 익산갑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홍문수 기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오는 4.10 총선에 나선 전권희 진보당 전북 익산갑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1일 열린 개소식에는 농민, 자영업자, 학부모, 대학생을 비롯해 지난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까지 약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김영재 익산농민회장은 "농민들은 영농과 아스팔트농사, 정치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정치농사를 짓기 어려웠던 것은 농민의 대표할 수 있는 좋은 씨앗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며 "이제야 좋은 씨앗, 정말 어려울 때 농민들 곁에서 함께한 정치인을 찾아서 조직적 지지를 결정했고 반드시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현석 민주노총 익산시지부 의장은 "전북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같은 기득권 세력이다"며 "전북의 기득권 세력인 민주당을 심판하고 4월 총선에서 진보당 전권희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5000명 조합원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전권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작년 수해피해를 입고 복구를 하지 못해 절망하고 있을 때 어떤 정치인도 도움을 주지 않았는데, 전권희 후보를 비롯한 익산시 진보당원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어줬다"고 입을 모았다.
전권희 후보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정치를 바로 세워야 하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온 몸을 던져 싸우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익산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익산갑 선거구가 일방적으로 변경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나 이에 위축되지 않고 주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익산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치열한 논쟁과 검증이 되는 본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쇠락해 가고 있는 익산의 현실을 바꾸고 우리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진정 시민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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