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성·관람객 수 등 인정 받아, ‘글로벌 축제’ 경쟁력 확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됐다./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해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글로벌화 노력, 야간축제로서의 대표성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리버 나이트 진주’ 브랜드와 함께 야간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2022년에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이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23년에 ‘지역문화대상’을 , 2024년에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도시이자 글로벌 축제도시로서 국내·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차석호 부시장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시 평화에 대한 염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스토리텔링 한 대한민국 최고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야간형 축제에 선정돼 기쁘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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