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전북형 늘봄학교' 3월부터 본격 운영
입력: 2024.02.29 13:17 / 수정: 2024.02.29 13:17

75개 늘봄학교 프로그램·공간·인력 등 준비 완료
초1 87.1%에 맞춤형 프로그램 2시간 무상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3월 개학과 함께 1학기 75개 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이 3월 개학과 함께 1학기 75개 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은 3월 개학과 함께 1학기 75개 교에서 늘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학기 늘봄학교에 해당하지 않은 학교 중 233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에게는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가 미래역량, 진로탐색, 체육, 문화·예술, 기초학습 등 양질의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박주용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늘봄학교 집중지원단’을 꾸려 2월 한 달간 현장 방문 및 컨설팅을 실시해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준비를 마쳤다.

1학기 늘봄학교 75개 교에서는 초1 87.1%의 학생들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희망해 매일 2시간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등에 따른 늘봄 행정업무는 기간제교사나 방과후 행정 인력이 전담한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은 전북형 늘봄학교를 2024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학교 안에서는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돌봄 대기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며, 학교 밖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늘봄을 확대 시행한다.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력, 프로그램, 공간 등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저출생,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중심의 늘봄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